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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사, 크리스탈신소재 방문… 펄안료 등 생산공정 공유

2024-06-25     한경석 기자

독일 M사가 크리스탈신소재를 방문해 펄안료 등 생산공정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기존 주문에서 합성운모파우더 150톤을 추가 주문하며 이에 따른 호재가 예상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앞서 18~20일 M사의 구매총괄, 제품전문가&프로젝트매니저, 실험실 디렉터, 품질검사전문가, 구매전문가 등이 3일간 회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M사 방문에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와 허위에룬 총괄이사, 생산·기술·연구개발(R&D) 임원들은 3일간 크리스탈신소재의 ▲운모판공장 ▲운모파우더공장 ▲연구실 ▲실험실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생산공정에 대한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구체적으로 M사는 크리스탈신소재에게 150톤의 합성운모파우더를 발주한 것에 이어 회사 내부의 생산과 기술, R&D, 검사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M사는 ▲펄안료 화장품 ▲생명과학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전자과학기술 등을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약 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펄안료 분야에서는 전 세계의 벤치마킹 기업으로 불린다.

크리스탈신소재 자회사인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장인유자)에서는 2004년부터 M사에 펄안료 원자재인 합성운모파우더를 공급했다. M사가 최장기간 협력해온 중국 공급업체 중 하나인 것이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M사 방문은 장인유자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20년간 협력 과정에서 M사는 그야말로 크리스탈신소재의 황금 고객이다. 앞으로의 20년 또한 유쾌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