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톡시가 6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납입일은 27일로 배정 대상자는 한국인증서비스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톡시는 앞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28억과 5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 영구채 35억 발행으로 총 63억 원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여기에 65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상반기에 조달한 자금 128억원 전액이 자본 확충에 반영돼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579원이다. 증자에 따라 신주 411만6529주가 내달 15일 상장된다. 증자 전 발행주식 수는 4397만9489주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라살라스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다양한 신규 게임의 런칭과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도 국내 성공사례를 통해 베트남 VTC Intecom에 수출 계약을 마쳐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 사업도 현지 조달청에 픽업트럭 수출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최대 특장차 판매업체 SKS그룹과도 구급차, 소방차, 건설용 특장차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